2008년 04월 01일
건프라 가격담합!?
건담프라모델 가격 담합 고백, 팬들 만감 교차
사실 밝힌 업체엔 "양심적이다" 호평, "어려운 업계 이해해야" 목소리도
2008년 03월 31일 (월) 13:35:23 권근택 kwon@newsboy.kr
한 프라모델 수입업체가 가격담합에 대한 '양심고백'에 나서 주목된다.
건담 프라모델, 일명 '건프라'라 불리는 상품. 이는 30여년간 이어진 일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출연 메카닉을 축소한 조립물로 현 코어타겟은 물론 과거 국내 아카데미사 제품을 섭렵했던 올드 팬까지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 수입업체가 업계에서 공동 가격상승 논의가 있었음을 알렸다. 그간 팬들 사이에서 소문으로 떠돌던 이른바 '담합론'이 업계인 입을 통해 직접 전해진 것.
26일, 건담시티( http://www.gundamcity.co.kr )는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띄우고 물량이 있는데도 품절로 처리된 제품들에 대한 해명에서 "업계에서 이야기가 있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가격은 너무 낮은데 환율은 너무 올랐다는 이야기가 업체 간에 오가면서 우리 역시 암묵적으로 가격 상향조정에 합의, 품절을 걸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 것. 그런데 가격 인상을 주장하던 한 업체가 갑자기 가격을 낮췄고 이 때문에 물품 예약 및 온라인 판매도 발이 묶여 창고에 재고가 쌓였다고. 이에 사실을 밝히는 한편 최근 환율이 너무 올라 어렵지만 앞으로 8배(환율 대비) 가격을 일괄 책정하겠다고 알렸다.
전화 인터뷰에서 관계자는 "잘못한 점에 대해선 매를 맞겠다"며 "다만 이번에 이야기를 바꾼 업체는 이전부터 두세번에 거쳐 같은 일을 반복, 우리 뿐 아니라 동업자들에 여러번 누를 끼쳐 더 쉬쉬할 순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 '담합'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을 만큼 생존이 어려운 영세한 업체간의 이야기였다"고 토로했다.
"사실 '담합'이란 말 때문에 업계상황을 모르는 분들은 큰 수익이 오가는 문제로 오해하실거예요. 헌데 사실을 밝히자면, 현재 마진이 4%도 안 돼 직원 월급조차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솔직히 담합이라고 하면 억울할 정도입니다. 해서 마진을 10%선으로 조정하는 등의 이야기를 진행했던 건데 일이 이렇게 커졌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깬 회사는 이전부터 같은 일을 되풀이해 업계 전반에 피해를 줬던 터라, 모두를 위해서라도 알려야 겠다 생각했어요. 혹 이번 일로 타 업체들에 누가 될까 죄송스러운게 사실입니다."
건담시티는 공지 뿐 아니라 회원들에게도 메일로 이 내용을 일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터넷 방문고객들은 대체로 "이해한다"라는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이번 고백이 '양심 선언'으로 받아들여진 것. 공지와 자유게시판에서 "사이트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골랐다", "힘내시라" 등의 격려가 이어졌다. "읽으며 기분이 좋았고 어려운 용기에 박수치고 싶었다"(흡연소년 님), "너무 양심적"(tyche4u 님)이란 평가도 있었다. 아울러 업계가 어려운 점을 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중흥하길 바란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반면 "분명 잘못된 상거래"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 방문객은 "양심고백이라 해도 담합은 잘못이고 이를 폭로한건 본인들에 손해가 왔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이에 회사 측은 다시 사과를 전하기도.
한편 각종 로봇 팬들의 커뮤니티로 유명한 슈퍼로봇대전 지휘통제실( http://www.srw.wo.ro/ )에서 한 회원은 "살기 위해서라지만 담합에, 또 그 약속을 깨는 모습에 씁쓸하다"며 유감을 표했다. "담합론은 이미 나돌았지만 실제로 인정하니 묘하다", "그래도 솔직히 밝히는 모습을 보니 사업가의 양심이 묻어난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출처 : 조인스닷컴 http://newsboy.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7
뭐야, 이게...
일단 코멘트는 보류...
사실 밝힌 업체엔 "양심적이다" 호평, "어려운 업계 이해해야" 목소리도
2008년 03월 31일 (월) 13:35:23 권근택 kwon@newsboy.kr
한 프라모델 수입업체가 가격담합에 대한 '양심고백'에 나서 주목된다.
건담 프라모델, 일명 '건프라'라 불리는 상품. 이는 30여년간 이어진 일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출연 메카닉을 축소한 조립물로 현 코어타겟은 물론 과거 국내 아카데미사 제품을 섭렵했던 올드 팬까지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 수입업체가 업계에서 공동 가격상승 논의가 있었음을 알렸다. 그간 팬들 사이에서 소문으로 떠돌던 이른바 '담합론'이 업계인 입을 통해 직접 전해진 것.
26일, 건담시티( http://www.gundamcity.co.kr )는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띄우고 물량이 있는데도 품절로 처리된 제품들에 대한 해명에서 "업계에서 이야기가 있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가격은 너무 낮은데 환율은 너무 올랐다는 이야기가 업체 간에 오가면서 우리 역시 암묵적으로 가격 상향조정에 합의, 품절을 걸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 것. 그런데 가격 인상을 주장하던 한 업체가 갑자기 가격을 낮췄고 이 때문에 물품 예약 및 온라인 판매도 발이 묶여 창고에 재고가 쌓였다고. 이에 사실을 밝히는 한편 최근 환율이 너무 올라 어렵지만 앞으로 8배(환율 대비) 가격을 일괄 책정하겠다고 알렸다.
전화 인터뷰에서 관계자는 "잘못한 점에 대해선 매를 맞겠다"며 "다만 이번에 이야기를 바꾼 업체는 이전부터 두세번에 거쳐 같은 일을 반복, 우리 뿐 아니라 동업자들에 여러번 누를 끼쳐 더 쉬쉬할 순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 '담합'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을 만큼 생존이 어려운 영세한 업체간의 이야기였다"고 토로했다.
"사실 '담합'이란 말 때문에 업계상황을 모르는 분들은 큰 수익이 오가는 문제로 오해하실거예요. 헌데 사실을 밝히자면, 현재 마진이 4%도 안 돼 직원 월급조차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솔직히 담합이라고 하면 억울할 정도입니다. 해서 마진을 10%선으로 조정하는 등의 이야기를 진행했던 건데 일이 이렇게 커졌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깬 회사는 이전부터 같은 일을 되풀이해 업계 전반에 피해를 줬던 터라, 모두를 위해서라도 알려야 겠다 생각했어요. 혹 이번 일로 타 업체들에 누가 될까 죄송스러운게 사실입니다."
건담시티는 공지 뿐 아니라 회원들에게도 메일로 이 내용을 일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터넷 방문고객들은 대체로 "이해한다"라는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이번 고백이 '양심 선언'으로 받아들여진 것. 공지와 자유게시판에서 "사이트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골랐다", "힘내시라" 등의 격려가 이어졌다. "읽으며 기분이 좋았고 어려운 용기에 박수치고 싶었다"(흡연소년 님), "너무 양심적"(tyche4u 님)이란 평가도 있었다. 아울러 업계가 어려운 점을 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중흥하길 바란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반면 "분명 잘못된 상거래"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 방문객은 "양심고백이라 해도 담합은 잘못이고 이를 폭로한건 본인들에 손해가 왔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이에 회사 측은 다시 사과를 전하기도.
한편 각종 로봇 팬들의 커뮤니티로 유명한 슈퍼로봇대전 지휘통제실( http://www.srw.wo.ro/ )에서 한 회원은 "살기 위해서라지만 담합에, 또 그 약속을 깨는 모습에 씁쓸하다"며 유감을 표했다. "담합론은 이미 나돌았지만 실제로 인정하니 묘하다", "그래도 솔직히 밝히는 모습을 보니 사업가의 양심이 묻어난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출처 : 조인스닷컴 http://newsboy.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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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4/01 18:40 | 잡학노트 | 트랙백 | 핑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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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네요
이정도 일 줄은 몰랐군요.[음]
아닌가?? 물론 매출이 많아야 한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말이죠..
소규모 상점이 가격후려서 많이 팔려고 하면 제살 깍아먹기가 맞을테죠.
컴터 업계도 보면 이런 식이더만.. 사용자 입장에선 괜찮은듯.. ;;
뭐.....이미 건프라 가격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우려하던 바였으니.....
그나저나 "그 회사"라는데가 어디인지는 알거 같기도하고......ㄲㄲㄲㄲㄲㄲ
(사실 온라인유통업계은 그런 미꾸라지 하나 잘못들어오면 업계전체가 박살나지.)
이번에 경북 문경에서 모형전시회가 있는데 여건 되신다면 꼭 참여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문경시에서 주관하는 ‘전통찻사발축제’에 총 250평 규모의 모형 전시.체험장을 개설합니다.
일반인들에게 모형의 세계를 널리 알리고 컴퓨터 게임에만 빠져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취미활동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모쪼록 10일간 귀하의 작품을 빌려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탁드립니다.
개인.동호회에서 출품하신 전시물은 행사기간 동안 인기도 추천을 통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작품에 대해 상금을 드릴 예정입니다.
1위(1명) - 70만원
2위(2명) - 40만원
3위(5명) - 10만원
철저한 파손, 분실에 대한 대책으로 24시간 경비를 서며 모든 전시물은 보호 케이스로 관람객들이 손 댈 수 없도록 합니다.
운송 및 보관은 저희 직원들이 직접 차를 몰고 수령하여 촬영 및 물품대장 기록, 파손시 배상각서에 사인하여 직접 디스플레이 하고 행사가 끝난 후 다시 직접 가져다드릴 예정입니다.
출품작은 10점 이상으로 한 분이 10점을 출품하셔도, 2~3인이 10점을 모아 출품하셔도 되며 제한은 없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사랑가득한 나날,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빕니다.
(주)시온플러스 박세준 팀장
010-2248-9006 / 054)556-5108 / garieler@naver.com